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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이상윤 비행기 재회, 간당간당한 두 男女

작성일: 2016.10.05 10:21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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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공항가는 길' 스틸. 제공|스튜디오 드래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깊이 있는 정통 멜로, 감성 멜로의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항가는 길'의 주축을 이루는 것은 각자 다른 이유로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다. 두 남녀는 비슷한 아픔을 겪으며, 얼굴도 모른 상태에서 서로 공감했고 서로에게 위로가 됐다. 그랬던 두 남녀가 여러 가지 의미로, 점점 더 ‘간당간당’해지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최수아와 서도우는 다시 한 번 서로에게 위로가 됐다. 서도우는 세상을 떠난 딸 애니(박서연 분)가 품고 있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몰려 왔고, 서도우는 마음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수아에게 "보고 싶어요"라고 말한 것.

보고 싶다는 고백 이후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5일 드라마 제작진은 두 남녀의 관계 급변을 짐작할 수 있는 5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아와 서도우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 마주한 곳 역시 비행기였다. 승무원 최수아와 승객으로 비행기에 오른 서도우는 첫 만남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얼굴과 두 사람의 표정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져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승객 서도우가 든 술잔에 붉은 와인을 따르는 최수아의 손. 서도우가 서 있는 좁은 통로를 스치듯 지나치는 최수아와 불안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붉은 커튼을 쥔 서도우의 손길. 모든 것이 불안한 듯 떨려오고, 의미심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5회 예고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예고 속 서도우는 "우리 좀 간당간당한 거 알죠?"라고 자신과 최수아의 관계를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 역시 두 남녀의 '간당간당' 관계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이들의 만남이, 이들의 간당간당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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