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 그럼 김혜성도 홈런 친다…다저스 동료들 한방 전쟁, 한일전 다시 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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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일본에 오타니가 있다면 한국엔 김혜성이 있다. LA 다저스 동료들의 '홈런 전쟁'이 도쿄돔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혜성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4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았다.
한국이 3-5로 뒤지고 있는 상황. 한국은 1회초 이정후의 좌전 적시타와 문보경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3점을 선취했으나 일본이 1회말 스즈키 세이야의 우월 2점홈런, 3회말 오타니의 우월 솔로홈런, 스즈키의 좌월 솔로홈런, 요시다 마사타카의 우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3-5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엔 김혜성이 있었다. 4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1사 후 김혜성이 우완투수 이토 히로미의 시속 92.8마일(149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한국이 5-5 동점을 이루는 한방이었다.
김혜성과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동료로 지내는 사이다. 이날 경기 전에도 그라운드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혜성은 지난 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데뷔, 오타니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되면서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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