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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마초 조정석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작성일: 2016.10.05 14:4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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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달콤한 고경표 앞에서도 마초 조정석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마음을 알아차린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낙지같이' 들러붙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떼어내려 해도 떼어지지 않는 끈질긴 본성을 가진 인물이다. 오랜 꿈이었던 아나운서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은 물론, 이화신에게 계속 마음을 무시당했지만 3년 동안 짝사랑을 지키는 등 마음을 오래 붙이는 본성이 있다.

때문에 짝사랑을 접었다고 말하곤 하지만, 여전히 표나리는 이화신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는 이화신과 기꺼이 병원을 동행하고, 그런 그가 불쌍하다며 뒤에서 안아주고, 유방암으로 죽은 엄마를 떠올리며 이화신을 걱정하는 등의 모습이 이를 입증했다.

달콤해서 죽을 것 같은 고정원(고경표 분)과 연애를 하는 중에도 그녀의 가슴 한 켠엔 정리되지 못한 이화신의 잔재가 남아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난생 처음 가져보는 고정원이라는 큰 선물상자에 위로받고, 사랑받고, 그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녀의 본성은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 할 만큼 끈질기게 마초를 좇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화신의 방 한 켠에 붙은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이 표나리를 각성케 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명확히 정의내리기 어려운 감정에 놓인 그녀가 이화신과 고정원 두 사람 중 어떤 이를 선택할지도 주목된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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