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뮤지컬 당일 취소 파행에 사과했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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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갑작스러운 취소 사태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성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귀한 시간을 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진행 예정이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공연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심지어 소방관과 가족들을 초청한 특별 회차였으나, 일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지 않으면서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출연료 지급 문제를 두고 갈등이 커져 일부 배우들의 보이콧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백성현 배우의 사과문을 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더욱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작사에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모두를 대신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에 따르면 취소된 공연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백성현, 박정아가 출연하는 첫 공연은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송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은 2019년 초연돼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여자 주인공 윤여옥 역에 박정아, 남자 주인공 최대치 역에는 백성현이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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