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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박나래, 7시간 조사 마쳤다 "조사 통해 밝혀질 것"

작성일: 2026.03.20 20:29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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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연합뉴스
▲ 박나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41)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마쳤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부터 약 7시간 동안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박나래는 오후 7시54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고개 숙였다.

그는 "질문하신 부분 성실하게 답변했다"라며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 같다.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 첫 조사에 이어 약 한 달 만으로, 경찰은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진 사실이 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씨의 전 매니저 2명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거나 술잔에 맞아 다치는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첫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 "사실이 아닌 부분은 잡아냈고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밖에도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은 의혹도 제기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도 수사 선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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