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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보이콧 선언…좌우 구분 못한 구단에 음바페 "앞으로 치료는 외부 의료진에게 받겠다"

작성일: 2026.03.26 11:0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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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 번 금이 간 신뢰는 좀처럼 매끄럽게 봉합되지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오진 사태는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넘어선 분위기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구단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선언했다”며 “고위층에 향후 치료와 재활 전 과정을 외부 전문의에게 맡기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사태의 출발점은 지난해 12월 셀타 비고와의 경기였다. 당시 음바페는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통증을 호소했지만, 구단 의료진의 대응은 안일했다. 정밀 검사 과정에서 통증이 있는 왼쪽이 아닌 정상인 오른쪽 무릎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했다.

여파는 작지 않았다. 실제로 음바페의 왼쪽 무릎은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중대한 상태였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수 주간 경기를 소화하는 위험한 상황에 내몰렸다.

프랑스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이를 두고 “현대 축구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최악의 의료 사고”라고 규정했다. 음바페 역시 반복되는 불편함에 스스로 의문을 품고 파리에서 재검진을 받은 뒤에야 부상의 심각성을 뒤늦게 파악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쌓인 불신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직접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찾아가 분명한 선을 그었다. 사실상의 치료 보이콧을 선언한 그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모로코 대표팀 주치의 크리스토프 보도 박사에게 전권을 맡겼다. 이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가동 중이며, 회복 속도 또한 구단 시스템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고의 충격은 구단 내부에도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관련 의료진 일부는 경질 또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너진 신뢰를 복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나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부상과 재활 문제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조금씩 그라운드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 수순을 밟은 음바페는 “이제는 모든 시련이 지나갔다”고 말하며 시선을 미래로 돌렸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대외 메시지는 신중하게 관리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소집 후 브라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는 “의료 사고라는 소문은 과장됐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내 몸 상태를 나조차 알 수 없었던 시간은 공포였다”는 발언은 오진이 남긴 심리적 균열의 깊이를 은연중 드러낸다.

수술설과 월드컵 불참설에는 선을 그었지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그는 분명한 방향을 택했다. 구단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이상, 스스로 선택한 의료 체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신호다. 통제를 벗어난 치료 선례가 향후 다른 스타 선수들에게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현지 분석이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자산이 잘못된 진단 하나로 선수 생명 위협에 노출된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인대 파열이 발생한 왼쪽 무릎이 아니라 오른쪽 무릎을 검사한 레알 마드리드를 믿은 음바페는 이러한 진단 아래 세 경기를 더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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