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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특급 유망주 사고쳤다! 연장 역전 끝내기 안타 작렬…오브라이언 1이닝 무실점

작성일: 2026.03.29 06: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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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날린 JJ 웨더홀트가 '물세례'를 받고 있다. 웨더홀트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4-5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1사 2, 3루 기회를 초구 공략으로 살렸다.
▲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날린 JJ 웨더홀트가 '물세례'를 받고 있다. 웨더홀트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4-5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1사 2, 3루 기회를 초구 공략으로 살렸다.
▲ 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JJ 웨더홀트는 27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29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 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빅리거' JJ 웨더홀트는 27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29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할머니가 인천 출신' 한국계 메이저리그 특급 유망주 JJ 웨더홀트가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홈런을 치더니 다음 경기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또다른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웨더홀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타점은 4-5로 끌려가던 연장 10회에 나왔다. 1사 2, 3루에서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5로 역전승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4-4로 맞선 채 시작한 연장 10회 승부치기. 세인트루이스는 수비에서 먼저 점수를 빼앗겼다. 라이언 스태넥이 무사 2루에서 얀디 디아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조던 워커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잉 빅터 스캇 2세가 희생번트로 웨더홀트 앞에 득점권 주자 2명을 만들었다. 

웨더홀트는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그리핀 잭스의 초구 시속 88.6마일(약 142.6㎞) 스위퍼가 가운데로 말려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97.1마일(약 156.3㎞) 타구가 2루수 벤 윌리엄슨의 다이빙캐치를 피해 우익수 앞으로 빠져나갔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신인' 웨더홀트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였다. 

▲ 27일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고 기뻐하는 JJ 웨더홀트. 이 홈런이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 27일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고 기뻐하는 JJ 웨더홀트. 이 홈런이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웨더홀트는 1회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조 보일의 스플리터를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공략해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혼자 무사 2루 기회를 만든 웨더홀트는 1사 후 알렉 벌레슨의 적시타에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연장 10회 끝내기 상황을 살렸다. 

데뷔전이었던 27일 경기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전체 5순위 유망주'라는 기대에 부응했다. 

오브라이언은 홀드를 기록했다. 27일 개막전에서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브라이언은 29일 경기에서는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버텼다. 싱커 최고 구속이 98.4마일(약 158.3㎞)였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에 이어 7회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첫 타자 주니오르 카미네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세드릭 멀린스를 병살타로 잡고 빠르게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챈들러 심슨에게 투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카슨 윌리엄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1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연합뉴스/AP
▲ 라일리 오브라이언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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