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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타수만에 안타' 이정후 침묵깼지만…필라델피아에 6-4 역전패, 엔믹스 시구 빛바랬다

작성일: 2026.04.07 13: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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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 타격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날 경기에서 침묵했던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날린 중견수 앞 안타로 시즌 타율은 0.162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잘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병살타로 연결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불러났다.

이정후는 4월 들어 타격 침체에 빠져 있다. 지난 5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친 1안타를 제이ㅗ하면 지난 4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앞서갔다.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루이스 아라에즈 안타로 만들어진 2, 3루 기회에서 맷 채프먼이 3루타를 터뜨렸다.

계속 된 무사 3루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엘리엇 라모스가 안타로 채프먼을 불러들였다.

4회에 추가점을 냈다. 1사 후 해리슨 베이더가 안타로 출루했고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와 아다메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아라에즈의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필라델피아가 5회에 추격했다. JT 리엎무토의 안타와 저스틴 크로포드의 2루타로 2, 3루가 됐다. 트레아 터너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카일 슈와버의 볼넷으로 1, 3루가 됐고 브라이스 하퍼의 2루타로 3루 주자가 득점했다.

계속해서 1사 2, 3루로 필라델피아의 득점 기회가 이어졌지만 알렉 봄을 땅볼과 브라이슨 스탓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 내면서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하지만 7회 경기가 뒤집혔다. 크로포드와 터너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슈와버가 챌린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만루에서 하퍼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봄이 1타점 역전 2루타를 날렸다. 만루에서 브랜든 마쉬가 희생플라이로 6-4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남은 3이닝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9회 2사 후 아다메스가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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