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ML 유망주 1위, 2609억 돈방석 앉는다! 9년 연장계약 확정…PIT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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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 코너 그리핀이 마침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1억 4000만 달러(약 2609억원)의 돈방석에 앉는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코너 그리핀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9년 1억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현 시점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피츠버그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그리핀은 싱글A를 시작으로 상위 싱글A를 거쳐 더블A 무대까지 밟으며 122경기에서 117안타 21홈런 94타점 117득점 65도루 타율 0.333 OPS 0.942로 펄펄 날아올랐다.
단 1년 만에 세 개의 레벨을 주파한 그리핀은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5경기에서 7안타 3도루 타율 0.438 OPS 1.196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에 피츠버그는 일찍부터 그리핀과 연장계약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난 4일 메이저리그 콜업을 결정했다.
그리핀은 언제든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파워는 물론 추가 진루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폭발적인 주력까지 모두 겸비한 선수. 지난 4일 데뷔 첫 타석에서 빅리그 첫 안타를 결승 적시타로 연결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나, 8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그리핀은 5경기 2안타 3타점 타율 0.176 OPS 0.535로 허덕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연장계약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그리핀은 오랫동안 피츠버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고, 이에 피츠버그는 그리핀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결정하기 전부터 연장계약을 모색했다. 그 결과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바로 9년 1억 4000만 달러다.
이 계약은 피츠버그 구단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그리핀과 9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로써 그리핀은 2034년까지 팀에 남게 된다. 이 계약은 2023년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1억 675만 달러(약 1576억원)를 넘어서는 피츠버그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약 규모는 더욱 치솟을 수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노아 하일스에 따르면 그리핀의 계약은 9년 1억 4000만 달러가 보장되는데, 이 가운데 1200만 달러(약 177억원)은 사이닝 보너스로 빠진다. 2026년 500만 달러(약 74억원), 2027년 350만 달러(약 52억원), 2028년 350만 달러으로 분할 지급 받는다. 그리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1000만 달러(약 148억원)이 포함돼 있는 만큼 계약 규모는 1억 5000만 달러(약 2216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디퍼(지급유예)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수 있는 옵트아웃도 없다.
그리핀은 계약 직후 "오랫동안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목표는 매년 우승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걸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모든 것이 정리됐으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활짝 웃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던 그리핀이 이제 정말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향후 그리핀의 활약에 많은 시선이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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