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800만원에 산 청담동 땅 1000배 뛰었다…"안 팔았으면 떼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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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1970년대 800만원에 매입했던 서울 청담동 집터를 방문해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8일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50년 만에 가격 1000배 뛴 선우용여 청담 빌딩 최초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우용여는 1970년대에 청담동 땅 100평을 800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 이주 당시 땅을 처분한 뒤 50년 만에 처음 청담동 집터를 방문했다. 과거 선우용여가 살던 주택가는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있었다.
그는 "70년대에 청담동 땅 100평을 800만원에 샀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해당 부지의 시세는 현재 약 100억 원에 달하기 때문.
이를 본 선우용여는 "처음에는 안 팔았는데 남편이 나중에 팔았다"며 "이렇게 좋아졌구나. 내가 안 팔았으면 나 떼부자 됐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과거 강남 부동산 사기를 당할 뻔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55년 전에 법원 쪽 땅 2200평을 샀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용여는 "중도금을 치르면 (땅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막아서 몰래 계약했다"며 "중도금까지 지급했는데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서가 한문으로 작성돼 있어서 잘 몰랐다. 남편이 계약서 보더니 '당했다'고 말하며 같이 사기꾼을 잡으러 갔다"며 "나 외에도 100명 정도 피해자가 있었다. 거기에 엄앵란 언니도 있었다"고 뜻밖의 인물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다행히 남편의 빠른 대처로 투자금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나하고 같이 그렇게 사러 갔던 여자들은 강남에서 다 부자 됐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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