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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 안효섭 "'케데헌' 사자보이즈 탈퇴한 적 NO…'SBS 아들' 부끄러워"

작성일: 2026.04.15 14:5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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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섭 ⓒ곽혜미 기자
▲ 안효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안효섭이 'SBS 아들'이라는 호칭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안효섭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를 탈퇴한 적 없다"라며 "'SBS 아들'이라는 호칭은 부끄럽다"라고 밝혔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다. 

안효섭은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 목소리 연기를 펼쳐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사자보이즈 탈퇴한 적 없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 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녹음을 잘했다. 그래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준비할 여유가 있었다. 처음 이 대본을 받았을 때 3부까지 읽었는데 그때 진지하고 감정 소모가 많이 드는 작품들을 했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던 찰나에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힐링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효섭은 "열심히 준비했다기보다는 최대한 제가 몸으로 받아들이려고 했고, 실제로 많이 더웠는데 햇빛을 받고 더위도 받으면서 농부의 삶도 느꼈다"라며 "그리고 제가 경운기를 실제로 배웠는데, 선배님들을 태우고 운전을 했어야 해서 열심히 했다. 너무 애지중지했던 차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사내맞선'까지 SBS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안효섭은 "제가 이어왔던 행보에 대해서 사랑해주신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저는 지금 정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만 매진하고 있다. 그런 행보가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는 "SBS 아들이라는 표현이 부끄럽다. 감사하게도 SBS와 여러 작품을 같이 하게 됐는데, 좋은 작품을 읽고 보면 SBS 드라마더라. 합도 많이 맞춰봤고, 오늘도 고향에 돌아온 느낌으로 앉아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부담감을 가진다고 달라질 게 없으니까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제가 예전에 인터뷰를 하면서 드린 말이 있는데 우리 작품에 유니버스라는 메시지가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살자는 의미로 들릴 수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꼭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작품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오늘은 대충살아도 돼'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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