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29' 이정후 타격감 너무 좋았는데…3타수 무안타→승부처 오른손 대타 교체→팀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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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 기록이 5경기에서 끝났다. 경기 막판에는 오른손 대타로 교체되면서 팀의 무득점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정후는 4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여기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8회 대타로 교체됐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4, OPS 0.658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은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케이시 슈밋(1루수)-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드루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이뤄졌다. 로비 레이가 선발을 맡았다.
워싱턴은 제임스 우드(좌익수)-커티스 미드(1루수)-브레이디 하우스(3루수)-CJ 에이브럼스(유격수)-제이콥 영(중견수)-조이 위머(우익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지명타자)-나심 누녜스(2루수)-케이버트 루이스(포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PJ 폴린이 오프너로 나선 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긴 이닝을 책임지는 전략을 썼다.
5경기 연속 안타와 이 기간 타율 0.429 OPS 1.002의 고감도 타격감을 이어오고 있던 이정후가 6경기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마이콜라스의 바깥쪽 싱커를 밀어쳐 3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싱커에 방망이가 나갔는데 빗맞은 땅볼이 됐다.
이정후가 첫 두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선발 레이는 5회말 집중타를 맞고 3점을 빼앗겼다. 선두타자 누네스에게 번트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루이스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맞았다. 1사 후에는 미드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6회초 곧바로 만회할 기회가 왔다. 슈미트가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이정후가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정후는 여기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부터 던진 세 번째 투수 앤드루 알바레스를 상대로 초구 싱커와 2구 슬라이더를 건드렸지만 파울이 됐다.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커브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2사 3루에서 제라르 엔카나시온이 이정후의 대타로 등장했다. 그러나 엔카나시온도 알바레스의 커브에 3구 삼진을 당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기회가 날아갔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0-3으로 졌다. 9회 라모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날렸지만 길버트가 유격수 뜬공, 다니엘 수색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2루가 됐다. 윌리 아다메스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워싱턴은 폴린(⅔이닝)에 이어 마이콜라스와 알바레스에게 긴 이닝을 맡기는 전략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마이콜라스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 알바레스가 4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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