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일본인에게 쓰레기가 날아든다...개념없는 사우디 팬들, 알아흘리 우승 직후 마치다 선수들에게 '이물질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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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시아 정상의 무대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승패를 떠나 ‘존중’이 사라진 결승전이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7일(한국시간) "아시아 결승전에서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경기 내내 사우디아라비아의 홈 팬들은 마치다 선수들을 향해 쓰레기를 던졌다.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마치다의 소마 유키는 이물질이 경기장 밖으로 들어오자 주심에게 항의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치다는 지난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에서 알아흘리 사우디와 격돌했다. 상대가 후반 중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연장 전반 6분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경기 결과 못지않게 논란이 된 것은 일부 홈 팬들의 행태였다. 마치다가 코너킥을 얻어 공격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소마를 향해 관중석에서 물건이 날아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선수는 곧바로 주심에게 위험을 호소해야 할 정도였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마치다 선수들이 원정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순간에도 주변에서 물건이 날아들며 또 한 번 논란을 키웠다.
이 같은 장면이 공개되자 매체는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달했다. 팬들은 ‘’왜 상대에게 물건을 던지느냐’’, ‘’일부 관중의 수준이 너무 낮다’’, ‘’이런 행동이 국가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알아흘리는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확정했으나, 몰상식한 홈 팬들의 행동은 아시아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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