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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페스티벌] 신원호 PD “‘응팔’ 너무 힘들어 꼴도 보기 싫었던 작품”

작성일: 2016.10.09 17:51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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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1988'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신원호 PD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tvN10페스티벌’ 라이브 세션 ‘응답하라! 쌍문동 청춘들의 오늘’에 류준열, 이동희, 안재홍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라이브 세션에서 ‘응답하라 1988’의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본 신원호 PD는 “꼴도 보기 싫은 드라마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원호 PD는 “너무 힘들어서 꼴도 보기 싫은 드라마였다”라며 “세트를 내가 부수겠다고 했고, 폐허가 된 쌍문동 세트는 거의 내가 부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신원호 PD는 “하지만 편집할 때 울컥했던 마음이 생각난다”며 “특히 20화는 방송불가가 걱정될 정도로 슬펐다. 드라마가 아니고 그때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 같아 아련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성동일, 라미란, 이일화, 류혜영 등이 출연했으며, 당시 시대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한편, ‘tvN10페스티벌’은 케이블 채널 tvN의 지난 10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축제로, 이번 행사에는 tvN 대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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