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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자들 왜 이러나' 오타니 충격의 2연패…QS+했는데 패전이라니, 휴스턴에 1-2 석패

작성일: 2026.05.06 11: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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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4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가 5월 첫 등판에선 패전 투수가 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투수 요건을 가진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팀이 1-2로 패배하면서 오타니의 시즌 두 번째 패배가 기록됐다. 지난 등판에 이어 2연패다. 당시에도 6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팀이 1-2로 패배했다.

오타니는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오타니가 이달의 투수로 뽑힌 건 처음이다.

3월 한 경기와 4월 네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2승 1패, 평균자책점 0.60, 탈삼진 34개, 이닝당출루허용 0.87, 피안타율 0.160, 9이닝당 탈삼진 10.20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9년 7월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이 평균자책점 0.55를 남긴 이래 오타니가 한 달에 5번 이상 등판한 다저스 투수로는 7년 만에 월간 평균자책점 0.60 이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월 첫 등판에선 실점이 나왔다. 그것도 이번 시즌 없었던 피홈런으로 만들어졌다. 

▲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자 라이언 워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전까지 122타자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팀 동료 저스틴 로블레스키(143타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피홈런은 끝이 아니었다. 3회 브래든 슈메이크에게 던진 시속 9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피홈런 2개를 제외하면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오타니는 7회까지 책임졌으며 사사구 없이 삼진 8개를 잡아 냈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0.60에서 0.97로 올랐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8회 공격에서야 첫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알렉스 콜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카일 터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동점엔 실패했다. 9회 공격이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김혜성은 결장했다. 유격수로 출전한 미겔 로하스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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