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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폐이식 2번 취소, 의사가 '준비하라'고…복귀 스튜디오서 펑펑 울어"('유퀴즈')

작성일: 2026.05.07 14:17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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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열이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것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 유열이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것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가수 유열이 오랜 폐 섬유종 투병 끝에 복귀한 사연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유열은 7년의 투병 끝에 폐섬유증을 이겨내고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기쁨을 고백했다. 

유열은 "기증된 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1차 이식이 취소됐고, 두 번째 기증자가 나타났지만 부검 결정이 났다고 해서 취소됐다"며 "의사가 ‘아무래도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식 수술 후 퇴원하던 날 창밖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소박한 일상들이 너무 빛나 보이더라"며 "회복 후 첫 방송이 ‘다큐 3일’ 특집이었는데 끝나고 스튜디오에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유열은 “다시 노래를 한다는 건 너무 감격스럽다. 아름다운 것이다"라며 감정이 복받치는 듯 울컥했다.

예고편에는 그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열창하는 모습도 담겼다.

한편 1961년생인 유열은 1986년 데뷔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화려한 날은 가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다. 

많은 사랑을 받던 그는 2019년 폐렴으로 열이 40도까지 올라 병원에 입원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PPFE)을 진단받았다. 몸무게가 40kg까지 줄어들 만큼 고통스런 투병을 했던 그는 폐 이식 수술이 직전에 두 차례나 취소되고, 의사에게 사망 선고까지 들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초 유열은 성공적인 폐 이식 수술 소식과 함께 활동 재개를 알렸고, 지난 1월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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