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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영입했는데 왜 2군에? 두산 언젠가 초대박 터질수 있다…"군필이고 여러 툴이 좋은 선수" 반색

작성일: 2026.05.07 20:5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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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민 ⓒ두산 베어스
▲ 류승민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당장 이득을 취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미래를 보고 결단을 내린 트레이드다. 언젠가 '초대박'이 터질 수 있다.

두산은 지난 6일 삼성과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내야수 박계범(30)을 삼성에 내주고 외야수 류승민(22)을 데려온 것.

내야 자원이 풍족한 두산은 줄곧 2군에 있던 박계범을 내주면서 반대급부로 22세 좌투좌타 외야수 류승민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하면서 군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66경기를 치른 류승민은 타율 .249 58안타 7홈런 37타점을 기록했고 특히 출루율은 .373를 남기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정확도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류승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18 28안타 홈런 없이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 1군에서는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두산 외야에는 베테랑 정수빈을 중심으로 다즈 카메론, 김민석 등 이미 주전 자리가 꽉찬 상태다. 백업 역시 조수행, 김인태 등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있고 최근에는 '파워히터' 홍성호가 1군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그만큼 미래를 내다본 선택이었다. 두산은 류승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았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류승민이 군대를 다녀왔고 여러가지 툴이 좋은 선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승민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막상 직접 트레이드 당사자가 되니까 뭔가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라면서 자신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는 "빠른 발과 장타를 갖고 있다. 그리고 강한 어깨도 가지고 있다. 팀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빨리 잠실야구장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

▲ 류승민 ⓒ두산 베어스
▲ 류승민 ⓒ두산 베어스
▲ 류승민 ⓒ두산 베어스
▲ 류승민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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