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여전한 감성 장인 '관록의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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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가수 박혜경이 오랜만의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감성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혜경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신곡 ‘꿈은 녹지 않아’ 무대를 꾸몄다. 약 15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그는 세월이 무색한 청아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혜경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와 화이트 캡 모자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특유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가 시작되자 맑고 섬세한 보컬이 공간을 채웠고, 곡이 전개될수록 깊어진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관록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신곡 ‘꿈은 녹지 않아’는 어떠한 현실 속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박혜경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박혜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출연해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혜경은 “아이돌과 함께 음악방송에 서게 될 줄 몰랐다”며 오랜만의 음악방송 출연 소감을 밝힌 뒤, 과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저작권을 정리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조이가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 ‘안녕’과 아이유가 다시 불러 화제를 모은 ‘빨간 운동화’ 역시 이미 오래전에 회사로 넘긴 곡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빨간 운동화’는 저작권료가 180배까지 올랐다고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혜경은 신곡 활동과 함께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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