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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파격 로테이션' 윤정환 감독, "전후반 컨셉 다르게 잡고 가겠다"

작성일: 2026.05.12 19:19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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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윤정환 감독이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전후반 컨셉을 확실히 다르게 잡고가겠다는 의지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인천은 5승 3무 5패(승점 18)로 리그 5위에, 포항은 5승 4무 4패(승점 19)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무고사의 부상 결장에 대해 "일단 선수층이 얇은데 (매번) 게임 뛰던 선수들이 나가니까 멤버 짜는 데 있어서..."라며 "그래도 오늘은 있는 선수 가지고 해야 되겠다 싶어서 뛰어줄 선수 뛰어주고 컨셉을 좀 전반 후반 좀 틀리게 잡고 가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포항은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며 전방에서부터 높이와 힘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내세운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왜 스타일을 바꾸셨는지"라면서 "좀 대비를 좀 하긴 했는데 이제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라며 경계했다.

최근 인천은 4경기에서 단 1실점을 내주며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압박하는 부분에 있어서 물러서는 게 아니라 저희가 5-3-2를 섰었는데 그게 조금 저희한테는 효율적이지 않았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포백으로 다시 바꿨다.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이 좀 더 하기가 좀 수월하지 않았나"라며 "예를 들어 (정)치인이 같은 경우는 수비 쪽으로 너무 내려가다 보니까 공격으로 못 나가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있어서 오히려 좀 더 4-4-2를 쓰면서 저희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윤정환 감독은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로테이션을 통해 주축 자원들의 체력 안배에 나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재민은 선발로 낙점했다. 윤 감독은 "(이)명주하고 둘 중에 누구를 쉬게 하느냐라고 했을 때 명주가 쉬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라면서 "체력적으로 재민이는 크게 문제가 없다. 오히려 명주가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어느 누가 뛰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천은 박승호, 박호민, 김성민, 서재민, 정원진, 정치인, 최승구, 김건희, 박경섭, 이주용, 김동헌이 선발로 낙점받았다. 벤치에는 이상현, 정태욱, 강영훈, 김명순, 이명주, 제르소, 이청용, 이동률, 페리어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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