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첫회, 지수 언니→최미나수까지…승자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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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 첫 방송부터 치열한 패션 대전을 벌였다. 화제의 출연자 속 승자는 따로 있었다.
12일 첫 방송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에서 치열한 첫번째 미션이 펼쳐졌다.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인물을 발굴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도합 4300만에 이를 만큼 패션씬이 주목하는 크리에이터 100인이 참가해 불꽃튀는 경쟁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참가자 100인의 캐리어를 조명한 데 이어, 참가자들이 각기 개성을 드러내며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인 인플루언서 김지윤, 모델 배윤영의 동생 배윤지, 휴닝카이 누나 정리아 등도 출연했다. 마지막 100번째 참가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5'로 화제성을 압도한 최미나수로, 'No.1'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비교적 수수한 차림으으로 등장해 경쟁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블랙레이블’ 장윤주∙이종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부터 ‘화이트레이블’ 차정원∙신현지, ‘레드레이블’ 안아름∙양갱 등 세 레이블의 리더가 등장, 100인 중 50인만이 살아남는 첫 라운드의 시작을 알렸다.
제출한 사전 셀프 PR 영상 순위에 따라 자리를 차등 배정받은 참가자들이 제한시간 60분 동안 셀프 스타일링을 마치고 스테이지에 선착순으로 오르면 40인 포토그래퍼가 즉석에서 찍은 사진 수, 세 레이블의 선택을 취합하는 방식의 '포토제닉' 미션.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자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고, 시작 2분 만에 스테이지에 오른 요요는 무대 위에서 신발을 신는 모습까지 퍼포먼스로 승화해 주목받았다. 뒤이어 여연희와 배윤지 역시 빠른 판단으로 무대에 올라 라운드 초반 포토그래퍼들의 관심을 얻었다. ‘1세대 크리에이터’ 다샤는 빨간 스타킹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패션에 더해진 전략도 돋보였다. ‘무브먼트 디렉터’ 지원은 화려한 턴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나야와시는 절제된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최미나수는 스테이지가 비어 있음에도 여유로운 워킹으로 등단하며 ‘빌드업 전략’을 취했는데, 과감한 포즈와 포토제닉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포토그래퍼들의 셔터 세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화려한 스팽글 드레스 차림의 티아라 토렐리가 등장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다샤는 파파라치를 상대하는 헐리우드 배우인 척 위트 있는 연기를 펼쳐 흥미를 자극했다.
후반부에는 눈에 띄는 참가자와 그렇지 못한 참가자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재인은 무대 위에서 머리에 물을 끼얹어 셔터 세례를 이끌어냈다. 또한 티아라 토렐리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 플레이로 아이코닉한 매력을 뽐냈고, 요요는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반면 아쉬움을 자아내는 참가자도 여럿이었다. 스트릿을 표방하는 미션임에도 과도한 의욕으로 노출을 감행하는 이들이 등장하자 레이블 리더들이 "과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켜보던 신현지는 “생각보다 SNS에서는 보이던 분들이 여기선 안 보인다”라고 말했고, 장윤주는 “딱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라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중간 평가 결과 다샤∙재인∙티아라 토렐리가 모든 레이블의 선택을 받아 3관왕으로 독주했다. 포토그래퍼 점수 집계에서는 1위 요요, 2위 여연희, 3위 다샤가 이름을 올렸다. 최미나수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라면서 후반전에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 이후엔 "멋진 언니들 많이 나와서 좋다" "의상부터 포징까지 대박" "첫방 스케일 대박" "다음주 캐리어 맞교환 미션 기대된다" "벌써부터 눈에 들어오는 참가자들이 보이네. 내 최애가 우승했으면"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tvN '킬잇'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빙으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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