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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 마지막 날까지 고생 많았다" 김경문 박수…단독 1위 잡은 한화 4연속 위닝시리즈 시동

작성일: 2026.05.15 22:4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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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한화가 단독 1위 KT도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왕옌청이 5이닝 5피안타 4사구 4개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4승째를 따냈고 왕옌청에 이어 나온 윤산흠~이민우~이상규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화와의 6주 계약 마지막 날을 맞은 외국인투수 잭 쿠싱은 이날 9회말 마운드에 올랐고 1점을 실점하기는 했으나 세이브를 따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쿠싱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기존 외국인투수 오웬 화이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타선에서는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문현빈과 요나단 페라자의 방망이가 돋보였다. 문현빈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페라자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은 강백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KT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프로에 데뷔했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KT에서 뛰었던 선수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 한화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KT 팬들에게 커피 1000잔을 돌리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왕옌청이 5이닝 동안 선발투수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문현빈과 페라자의 홈런 등 필요한 순간에 장타가 나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김경문 감독은 "쿠싱이 오늘(15일) 마지막 날까지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KT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화이트는 16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KT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 쿠싱 ⓒ곽혜미 기자
▲ 쿠싱 ⓒ곽혜미 기자
▲ 문현빈 ⓒ곽혜미 기자
▲ 문현빈 ⓒ곽혜미 기자
▲ 페라자 ⓒ곽혜미 기자
▲ 페라자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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