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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팀워크 비결? 멤버 모두 내향적이라 친구 없어" [인터뷰③]

작성일: 2026.05.22 08:0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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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르세라핌. 출처|쏘스뮤직
▲ 그룹 르세라핌. 출처|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자신들의 팀워크 비결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을 내놨다.

르세라핌은 22일 두 번째 정규앨범 '퓨어플로우 파트1(PUREFLOW pt.1)'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났다. 지난 2022년 5월 2일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했던 이들은 지난 2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홍은채는 "'4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났다고?'라는 생각이 컸다"라며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고 열심히 해와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4년이라는 시간이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날에 비하면 정말 작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 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피어나(르세라핌 공식 팬덤명)에 대한 감사함도 덧붙였다. 홍은채는 "4주년인 만큼 팬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었고 다양한 감정과 일이 있었지만 항상 피어나가 옆에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카즈하 역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이번 4주년을 '셀레브레이션' 사녹을 하면서 맞아서 무대 위에서 팬분들께 축하도 받았다. 너무 좋았고, 이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또 "4년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 많은 꿈을 이룬 것 같다"라며 "제일 큰 분기점은 도쿄돔 무대였다. 데뷔 초부터 '언젠가 도쿄돔에 섰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이 팀이라면 앞으로도 꿈을 이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쿠라는 "3주년 때는 신인은 아니지만 아직 아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4살 되니까 아기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책임감도 느꼈다"라며 "작년 월드투어를 하면서 정말 큰 변화를 겪었다고 생각한다. 옛날엔 관객분들의 반응에 따라 저희의 텐션도 좌지우지됐는데 이젠 '우리가 이끈다'라는 의식을 갖게 되면서 많은 성장을 했던 것 같다. 덕분에 오는 7월부터 하는 투어에서는 정규 앨범 내고 나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윤진은 "4주년 즈음 오랜만에 쇼핑을 갔다가 피어나이신 직원분을 만났다. 그 분께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면서 '데뷔 때부터 너무 팬이었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순간의 여운이 굉장히 오래 남더라"며 "누군가의 일상 속에 우리가 있다는 게 새삼 뿌듯하고 좋은 영향력을 계속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활동이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싶어서 기뻤다"라는 일화로 지난 활동의 뿌듯함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K팝 아이돌 중에서도 유독 팀워크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팀 중 하나다. 어느덧 4년 째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이들에게 팀워크 비결을 묻자 멤버들은 "모든 멤버가 내향적이라 다른 친구들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들은 "저희끼리 '우리의 마음은 우리밖에 모른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라며 "우리끼리 있을 때가 훨씬 할 이야기도 많고 멤버들끼리 공통점도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또 다섯 명이 달라도 너무 다른 인생을 살다가 모인 팀인데, 그 다름을 인정하고 누군가를 바꾸려 하기 보다는 그냥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서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은 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또 서운한 일이 있을 땐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포용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왔었다. 그 노력들이 모인 덕분에 한 팀으로서의 믿음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은 이날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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