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맨시티 선수단, 과르디올라 입에 보드카를 '콸콸콸'...딸 마리아, 맨체스터 떠나는 아버지의 '비하인드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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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 마리아 과르디올라가 아버지의 맨체스터 시티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특별한 추억들을 공개했다.
최근 맨시티와 결별을 발표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주말 열리는 애스턴 빌라전 홈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2016년 부임 이후 무려 10년 동안 팀을 이끌며 20개를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맨시티 생활의 마침표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 마리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맨시티 시절 비하인드 장면들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사진과 영상은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했던 2022-23시즌의 순간들로 채워졌다"라고 전했다.
영상 속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한 선수들이 클럽 파티 현장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보드카를 들이붓는 장면이 담겼다. 선수들과 감독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선수단이 감독 집무실에 모여 트레블 기념 티셔츠를 입은 채 환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잭 그릴리시가 중심이 되어 “트레블 해본 적 있냐”라는 응원가를 외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자랑처럼 사용하던 구호를 맨시티가 그대로 재현한 순간이었다.
마리아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트레블 우승 트로피 3개를 모두 들고 버스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맨시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직후의 장면이었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우승을 기념하는 사진, 맨체스터 자택에 놓인 전술판, 그리고 거울에 적혀 있는 명언들도 눈길을 끌었다.
거울에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축구 철학에 큰 영향을 준 요한 크루이프의 문장이 적혀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문장은 “우리가 패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팀이다. 만약 승리한다면 우리는 영원해질 것이다”라는 의미로 알려졌다. 이는 그가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200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남긴 유명한 메시지다.
사진 속에는 별거 중인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가 우승 순간을 함께하는 장면도 담겼다. 마리아는 게시물 마지막에 “평생 남을 기억들”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아버지의 맨시티 시대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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