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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난치병 진단 받은 日 수영 영웅 호소 "환자들 더 이해해달라"…바세도병 안고 올림픽 2개 메달 감동→"극심한 피로에 병원 갔다 청천벽력"

작성일: 2026.05.26 00:2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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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질환인 바세도병을 안고도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일본 수영 스타 호시 나쓰미가 '세계 갑상선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중요성을 강조했다. ⓒ 호시 나쓰미 SNS
▲ 갑상선 질환인 바세도병을 안고도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일본 수영 스타 호시 나쓰미가 '세계 갑상선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중요성을 강조했다. ⓒ 호시 나쓰미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갑상선 질환인 바세도병을 안고도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일본 수영 스타 호시 나쓰미(35)가 질환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5일 "오늘(25일)은 갑상선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지정된 ‘세계 갑상선의 날’이다. 호시는 최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병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며 접영 200m에서만 올림픽 동메달 2개를 수확한 과거 수영 간판 근황을 전했다.  

2006년 열여섯 살 수영 유망주였던 호시는 운동선수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해야 했다. 

훈련만 마치면 극심한 피로감을 며칠 내내 느껴 걱정스런 맘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불리는, 난치성 질환인 바세도병 진단을 받았다. 

체육인에게 강한 체력과 빠른 피로회복은 필수다.

몸담은 종목이 요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 못지않게 반드시 장착해야 할 포인트다.

어린 나이에 좌절감이 클 법도 했다.

하나 호시는 뒷걸음질치지 않았다.

꾸준한 통원치료와 식단 관리, 과학적 훈련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 기어이 세계 정상급 영자(泳者)로 거듭났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접영 200m에서 연속해 동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금은 장애인수영 코치로 활동하는 등 여러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 출처| 호시 나쓰미 SNS
▲ 출처| 호시 나쓰미 SNS
▲ 2006년 열여섯 살 수영 유망주였던 호시는 운동선수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해야 했다. 훈련만 마치면 극심한 피로감을 며칠 내내 느껴 걱정스런 맘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불리는, 난치성 질환인 바세도병 진단을 받았다. 
▲ 2006년 열여섯 살 수영 유망주였던 호시는 운동선수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해야 했다. 훈련만 마치면 극심한 피로감을 며칠 내내 느껴 걱정스런 맘에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불리는, 난치성 질환인 바세도병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질환은 목 아래 위치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감과 부종 등이 꼽힌다.

이 질환 상징물은 ‘버터플라이 리본’이다. 

갑상선 모양이 나비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공교롭게도 호시는 주 종목이 접영(Butterfly·버터플라이)이다.

그 역시 “한땐 바세도병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웃었다.

일본 내 갑상선 질환 환자는 약 5~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약 240만 명 수준이다. 

하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90만 명 안팎에 그친다.

호시는 “병명 자체는 들어봤어도 증상이나 치료 방법까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질환을 이해하게 된다면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출처| 호시 나쓰미 SNS
▲ 출처| 호시 나쓰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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