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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나아갈 것"…5년 만 'AMA' 밟은 BTS, 두 번째 대상으로 증명한 건재함 [종합]

작성일: 2026.05.26 13:37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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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게티이미지
▲ 그룹 방탄소년단.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건재했다. 군백기 이후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이들은 5년 만에 또 한 번 'AMA' 정상을 밟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6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2026 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까지 노미네이트 된 전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 'AMA'의 주인공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감이었다. 이들은 최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월드 투어 공연 당시 선보인 '훌리건' 무대 영상으로 '2026 AMA'의 문을 연 데 이어, '베스트 여성 R&B 아티스트' 부문의 시상자로도 나서 시저(SZA)에게 트로피를 건네기도 했다. 여기에 노미네이트 된 모든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는 쾌거까지 거두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그룹 방탄소년단. ⓒ게티이미지
▲ 그룹 방탄소년단. ⓒ게티이미지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직후 뜨거운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RM은 "군 복무를 마친 뒤 다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 13년 동안 저희의 곁을 지켜주신 준 전 세계 아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저희 앨범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지민은 한국어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들이 '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해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건재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송 오브 더 서머' 수상 이후 전한 멤버들의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 곡인 '스윔(SWIM)'에 대해 "이 곡을 만들 때 많은 부담 속 고민을 했다. 그 때 우리가 믿은 유일한 것은 계속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고민하며 만든 곡"라고 짚었고, 뷔는 "우리는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캣츠아이·'골든'도 수상 쾌거, K팝 약진 빛난 '2026 AMA'

▲ 그룹 캣츠아이. ⓒ게티이미지
▲ 그룹 캣츠아이. ⓒ게티이미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팝의 약진 역시 두드러졌다. 캣츠아이는 '2026 AM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해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수상 직후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우리의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표현하도록 영감을 줬다"라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골든'의 가창자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오른쪽)와 레이 아미. ▲ ⓒ게티이미지
'골든'의 가창자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오른쪽)와 레이 아미. ▲ ⓒ게티이미지

세계적 열풍을 이끌었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인 '골든'은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팝 송'의 주인공이 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베스트 사운드트랙'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골든'의 가창자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는 "이 노래와 영화는 팬들 덕분이 큰 힘을 얻었다"라며 "혼문을 닫았다. 팬들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팀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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