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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도청인 줄 알았다"…병상 4개→1008개 의사 성공 비결에 '경악'('이웃집백만장자')

작성일: 2026.06.02 18: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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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ㅣEBS
▲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ㅣE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병상 4개로 시작해 1008병상의 대형 종합병원을 세운 하충식 의장이 차별을 이겨내고 성공을 거둔 비결을 털어놓는다.

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경남 창원의 초대형 종합병원을 이끄는 하충식 의장의 인생 서사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하충식의 병원을 방문한 서장훈은 압도적인 크기의 건물을 보고 "도청인 줄 알았다"며 경악했고, 장예원 역시 창원에 위치한 대규모 의료시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재 해당 병원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 규모로 약 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충식 의장은 "지난해 5000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암 전문병원 건립을 준비 중"이라며, 완공 시 전체 규모가 7만 평으로 늘어나 시설 기준 국내 TOP 5 수준으로 올라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명의가 창원으로 향한 특별한 사연도 소개된다. 하충식 의장의 주선으로 서장훈과 장예원이 만난 인물은 췌장·담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명환 교수다. 2007년 EBS 선정 '대한민국 명의 100인'에 뽑혔던 김 교수는 자가 면역성 췌장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췌장 전문가 중 7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서장훈이 창원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명환 교수는 "정년퇴직 후 수도권 대형 병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심각한 의료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를 발전시키겠다는 하 의장의 뜻에 공감해 창원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하충식 의장이 처음부터 거대한 병원을 목표로 삼았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 의대 선호도가 지금과 달랐던 시절 가벼운 마음으로 진학을 결정했던 그는, 양조장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그러나 의사 생활을 시작한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 예상치 못한 차별을 겪으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하 의장은 당시에 대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계기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1994년 100병상 규모 병원의 공간 일부를 임대해 4개 병상으로 산부인과를 개원한 그는, 발전을 거듭한 끝에 2021년 1008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완성했다. 그가 젊은 시절 마주했던 차별의 구체적인 내막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하충식 의장의 극적인 성장기는 3일 오후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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