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아름다운 밤이에요" 팀전 1위 감격('더 스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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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더 스카웃'의 마스터 웬디가 "아름다운 밤"이라며 팀전 1위 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5회에서는 본선 첫 관문인 ‘리메이크 마이 셀프’ 팀전이 마무리됐다. 이승철, 김재중, 웬디, 영케이가 이끄는 4개 팀의 모든 무대가 공개되며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앞선 방송에서 웬디 팀이 중간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김재중 팀이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남은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판도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승철 팀의 양태선은 과거 활동했던 그룹 TRCNG 시절의 곡 ‘My Very First Love’를 새롭게 해석했다. 한층 성장한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소현은 긴 시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다시 선 모습에 감동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웬디 팀에서는 박민석이 무대에 올랐다. 대대적인 체중 감량 이후 더욱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원곡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영케이 팀의 최하람은 폴킴의 ‘길’을 선곡해 진정성 있는 보컬을 들려줬다. 수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현장은 더욱 뭉클해졌다.
김재중 팀의 권의빈은 자작곡 ‘푸를 청(靑) 봄춘(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에 가수 김나영이 함께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예상치 못한 듀엣 무대에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견제전도 펼쳐졌다.
후반부 무대에서는 각 팀의 마지막 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웬디 팀 조용환은 자작곡 ‘Superstar Girl’을 통해 청춘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교복 콘셉트와 듀엣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풋풋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승철 팀 김동원은 하현상의 ‘등대’를 선택해 섬세한 감성과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미지 변신까지 시도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고, 무대 후에는 스타성을 갖춘 참가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영케이 팀의 진현준은 자작곡 ‘Holding You’로 진심을 전했다. 과거 모창 능력자로 알려졌던 그는 이날만큼은 자신만의 목소리에 집중한 무대를 완성했다. 박소현은 "누구를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가 아닌 진현준만의 색깔이 들렸다"며 호평을 남겼다.
김재중 팀 이제빈은 자작곡 ‘그 날의 끝에’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감성적인 안무와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김태균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무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공개된 최종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웬디 팀이 총점 108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영케이 팀은 단 1점 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가장 큰 이변은 이승철 팀이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이승철 팀은 김재중 팀에 8점 차로 뒤지며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과 발표 직후 이승철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아쉬움을 털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꿨다.
우승을 차지한 웬디는 "너무 아름다운 밤"이라며 감격했고, 김재중은 "3위지만 이승철을 이겼다!"라며 환호했다. 반면 이승철은 "우린 처음부터 외인구단이었다.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가겠다"고 절치부심했다.
한편 '더 스카웃'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장을 낸 16명의 출연진과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물심양면 돕는 이승철, 김재중, 웬디, 영케이의 활약 속에서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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