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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그 피지컬로 "귀신 무서워"…'심괴' 출연 이유 "부모님이 열혈 시청"

작성일: 2026.09.17 14:5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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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산. 제공ㅣMBC
▲ 최산. 제공ㅣM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6 14회에는 신곡 'BA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에이티즈(ATEEZ) 최산이 특급 괴스트로 출격한다.

'북부 대공'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독보적 피지컬과 '다 죽자' 파트로 화제를 모은 최산은,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등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이다. 일본, 튀르키예, 스페인 등 빽빽한 해외 스케줄 속에서도 그가 '심야괴담회'를 찾은 까닭은 바로 '찐 팬심' 때문이라고.

평소 귀신을 몹시 무서워하면서도 '심야괴담회' 영상 클립은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마니아였던 것이다. 최산의 넘치는 팬심 뒤에는 '가족들의 열혈 시청'도 한몫했다. 빽빽한 해외 투어 스케줄 속에서도 "부모님께서 '심야괴담회'를 워낙 좋아하시고 잘 챙겨보셔서 꼭 나오고 싶었다"며 남다른 출연 계기를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튜디오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북부 대공' 최산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실물 비율에 MC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문 너머로 비친 비현실적인 실루엣에 김숙은 "여태껏 본 그림자 중 단연 최고"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북부 대공'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사연이 시작되자마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녹화가 진행될수록 오싹한 사연에 과몰입한 최산은 "라이트급 마음으로 왔다가 갑자기 헤비급으로 얻어맞은 기분"이라며 영혼이 탈곡된 표정으로 몸을 사리는 등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이날 최산은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기가 약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으며, 상경 후 자취를 시작했던 연습생 시절에 겪은 충격적인 가위눌림 경험담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낮잠을 청하던 중 극심한 가위에 눌린 최산은 초인종 소리에 겨우 깨어나 문 구멍으로 밖을 확인했으나, 눈을 뜨니 여전히 침대 위에서 가위에 눌려 있는 기묘한 '가위 루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위를 깨기 위해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하자,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귓가에 바짝 다가와 "애국가를 거꾸로 속삭이며 따라 부르는" 오싹한 경험을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서늘한 공포로 물들였다.

또한 최산은 사연들에 완벽하게 몰입한 나머지, 공중으로 10cm 이상 튀어 오르며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등 역대급 공포 리액션을 선보였다.

▲ 최산. 제공ㅣMBC
▲ 최산. 제공ㅣMBC

비명을 지른 직후 바로 제정신으로 돌아와 "제가 너무 놀라서 죄송합니다!"라며 MC들에게 연신 폴더 사과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최산의 격한 비명과 몰입도 높은 반응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과연 이번 회차에서 어둑시니 44인의 촛불을 모두 밝히며 새로운 '완불(44불)' 사연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C들 역시 "완불이 터지면 지분의 80%는 최산"이라며 찰진 리액션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운명처럼 찾아온 인연이 상상 초월의 공포가 되어 돌아온 세 편의 괴담이 펼쳐진다.

수상한 노숙자에게 라면 한 그릇을 대접한 뒤 시작된 기괴한 추적과 반전 '노숙자 라면값', 끈질긴 악연의 귀신을 끊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워야 했던 남자의 사연 '수산물 공장', 그리고 차가운 강물에서 시신을 건져 올린 그날부터 시작된 20년간의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까지, 예측 불허의 공포 사연들이 공개된다.

글로벌 아이돌 에이티즈 최산의 찰진 반전 매력과 오싹한 소름의 순간이 담긴 MBC '심야괴담회' 시즌6 14회는 오는 21일 월요일, 평소보다 20분 이른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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