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안타' 이정후 0.335 맹추격, ML 타격 1위 발등에 불 떨어졌다…2루타→2루타→안타 대폭발, 최다안타 1등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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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요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메이저리그 타격왕 판도 역시 요동을 치고 있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신기록을 세웠고 5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는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또 한번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2개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333에서 .335로 상승,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순위에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유격수 오토 로페즈도 '왕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이날 로페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2루타만 2방을 작렬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중견수 방향으로 2루타를 터뜨린 로페즈는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2루타를 폭발, 일찌감치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3루 도루까지 성공한 로페즈는 하비에르 에드워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플레이트를 밟을 수 있었다.
6-6으로 맞선 8회말에는 해결사로 변신했다. 1사 1,2루 찬스에 나온 로페즈는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2루주자 조 맥이 득점하면서 마이애미가 7-6 리드를 가져갔다. 결국 마이애미는 10-6으로 승리, 로페즈의 적시타는 결승타로 기록에 남았다.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로페즈는 2024년 4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117경기 타율 .270 109안타 6홈런 39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43경기 타율 .246 134안타 15홈런 77타점 15도루를 남기며 마이애미의 주전 유격수로 완전히 뿌리를 내린 로페즈는 올해 66경기 타율 .341 89안타 5홈런 28타점 11도루로 맹활약하며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 1위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다안타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89안타를 때린 로페즈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도전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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