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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실화?…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하이브 걸그룹의 '아이코닉' 컬래버[이슈S]

작성일: 2026.06.14 11: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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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제공|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제공|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매력과 색깔로 사랑받아 온 세 팀이 한 곡으로 뭉쳐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는 12일 스페셜 프로젝트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11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각 그룹별로 등장해 무대를 펼쳤으며, 무대 말미 함께 한 무대에 올라 마치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듯 완벽한 칼군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각 그룹별 특색을 살리면서도 하나로 뭉쳤을 때의 시너지도 발휘하며 호평받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K팝 최종병기들 같다", "인원이 많은데 한명 한명 다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해당 무대 조회수는 반나절 만에 300만 회를 넘기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아일릿, 르세라핌, 캣츠아이 멤버들. 출처| '엠카운트다운' 캡처
▲ 아일릿, 르세라핌, 캣츠아이 멤버들. 출처| '엠카운트다운' 캡처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세 팀이 함께하는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간 K팝에서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져 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소속 그룹들이 모여 함께 음원을 발표했다. 보아,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슬기-웬디, 에스파 카리나-윈터가 뭉친 갓 더 비트와 엑소, 샤이니, NCT 멤버들이 뭉친 슈퍼엠을 비롯해 'SM타운' 프로젝트에서 소속사 선후배들이 함께 무대를 펼친 사례는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걸그룹 3팀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의 싱글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에 더해 3팀 모두 글로벌 음원시장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위부터). 제공|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위부터). 제공|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 '이지' 등을 통해 강인함과 자신감을 내세운 메시지로 사랑받아 왔다. 여기에 탄탄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이 더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셀러브레이션', '붐팔라' 등으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아일릿은 데뷔 초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을 내세워 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 발표한 4번째 미니앨범 '마밀라피나타파이' 타이틀곡 '잇츠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중독성 강한 가사, 리듬과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음악,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지난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K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세 그룹이 한 무대에 올라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한 가운데, 향후 이들의 또 다른 무대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의 강렬한 에너지, 아일릿의 트렌디한 감성, 캣츠아이의 글로벌 매력이 더해져 그야말로 '아이코닉'한 무대가 탄생한 가운데,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증명해 온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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