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배지기 승부수' 윤필재, 김진용에 역전극…보은단오장사 태백장사 꽃가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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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태백급의 강자 윤필재(의성군청)가 개인 통산 15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윤필재는 11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진용(영월군청)에 3-1로 승리하며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지난 단양대회에서 5위에 그쳤던 윤필재는 이번 대회를 만회에 성공하며 6개월 만에 태백장사를 품에 안았다.
8강에서 난적 김성용(양평군청)을 2-1로 이겼던 윤필재는 4강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만나 역시 2-1로 승리, 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진용과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 첫판을 김진용에게 내주며 끌려갔지만,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에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균형을 잡은 김진용은 세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가져왔다.
네 번째 판에서 승부수를 던진 윤필재는 다시 한번 들배지기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김진용은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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