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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미쳤다!' 무려 에덴 아자르 이후 8년 만에 대기록 수립...한 경기 드리블 5회+파울 유도 4회 이상 성공

작성일: 2026.06.13 09:4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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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쿼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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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쿼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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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에덴 아자르 이후 8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역전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 불을 뿜었다. 후반 중반 체코의 크레이치가 먼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단 8분 만에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가 역전골을 작렬하면서 2-1로 승리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한국 공격의 흐름을 바꾼 핵심 자원이었다.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특유의 왼발 패스와 탈압박으로 체코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에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손흥민의 슈팅 장면을 이끌어냈고, 직접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하며 한국의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강인은 37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드리블 성공 5회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를 남겼다.

승부처에서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한국이 선제 실점으로 끌려가던 후반,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인범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황인범은 이를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막판 역전골 장면에서도 이강인의 패스가 황인범을 거쳐 오현규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직접 골을 넣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두 골 모두 이강인의 발끝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체코전 승리의 숨은 주역이라 부르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활약에 해외 매체 및 통계 매체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라고 전했고,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지배자가 등장했다"라며 "이강인이 체코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  ⓒ소파 스코어
▲ ⓒ소파 스코어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PSG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패스 37개 중 37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완벽한 기록을 남겼고, 도움도 하나 기록했다"라면서 "여기에 지상 경합 14회 중 10회를 따내며 볼 소유 능력에 투쟁심까지 더했다. 우리는 그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라고 언급했다.

패스 성공률에 대해 극찬했다. 매체는 "국제무대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보는 일은 흔치 않다. 이강인은 패스 37개 중 37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자기 진영에서는 13개 중 13개, 상대 진영에서는 24개 중 24개를 모두 정확하게 연결했다. 패스 선택도 영리했다. 롱패스 2개 중 2개, 찍어 차는 패스 3개 중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결과물도 있었다. 그는 키패스 3개와 결정적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그의 도움은 경기 내내 항상 올바른 선택지를 골랐던 밤의 당연한 결말"이라고 설명했다.

놀라운 수치였다.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은는 파울 4개를 얻어냈고, 드리블은 6회 중 5회를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압박을 풀어내고 전진을 이끌었다. 그는 총 17차례 공을 몰고 전진했으며, 운반 거리는 135.2m였다. 순수 전진 거리는 14.4m였다"라고 밝혔다.

▲ 출처| 스쿼카 SNS
▲ 출처| 스쿼카 SNS

이는 에덴 아자르 이후 무려 8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체코전에서 드리블 5회를 성공시켰고, 파울 4개를 얻어냈다"라면서 "2022년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이 두 항목을 모두 이만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월드컵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이를 해낸 선수는 2018년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아자르였다"라고 전했다. 

'스쿼카' 또한 "이강인은 2018년 에덴 아자르 이후 월드컵 한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 5회 이상 성공과 파울 유도 4회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첫 번째 선수"라고 조명하며, "최다 기회 창출(3회), 최다 드리블 돌파 시도(6회), 최다 드리블 돌파 성공(5회), 최다 파이널 서드 패스 시도(18회), 최다 파이널 서드 패스 성공(18회), 크로스 시도 공동 2위(3회)"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인 다가올 2차전 멕시코전에 대해 "당연히 멕시코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니까 너무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멕시코를 이기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 출처| 스쿼카 SNS
▲ 출처| 스쿼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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