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韓 축구 진짜 에이스' 이강인 쇼케이스 성공! PSG, 돈 받고 판다 "이적료 615억원 책정" → 아틀레티코만 움직이면 스페인 복귀

작성일: 2026.06.14 00:10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며 축구화 끈을 묶고 있다.  ⓒ연합뉴스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며 축구화 끈을 묶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의 동행이 올여름 마침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이적설이 추측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접어들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몸값 기준선을 공개하며 사실상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최소 3,500만 유로(약 61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마요르카에서 영입할 당시 투자했던 2,200만 유로(약 386억 원)를 웃도는 금액이다. 다만 계약 기간이 아직 2년 남아 있고, 젊은 나이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하면 파리 생제르맹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강인의 몸값으로 구체적인 금액이 외부로 알려졌다는 점은 파리 생제르맹이 반드시 잔류시켜야 할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강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모양새다. 이강인 측에서 이적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출전 시간 문제다. 리그와 컵대회에서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이 토너먼트 최상위로 올라가는 대회 후반부일수록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서 멀어졌다. 8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진 핵심 승부처에서 사실상 전력외 자원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 팀이 유럽 정상에 오르는 순간에도 벤치에 머물러야 했던 현실은 이강인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을 거쳐 마요르카에서 성장한 이강인에게 스페인 무대는 가장 익숙하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오래전부터 이강인의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는 당초 2,500만 유로(약 439억 원) 수준의 협상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요구 조건을 분명히 제시한 만큼 본격적인 가격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황인범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찬사를 받았다. 경기 후 패스 성공률 100%를 바탕으로 3차례 키패스를 제공한 이강인의 역량을 두고 해외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 이강인의 킬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차례 볼터치로 수비와 골키퍼를 모두 속였다. 이강인의 패스는 상대 골키퍼와 수비 사이에 뚝 떨어지는 정확도를 과시했다.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의 킬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차례 볼터치로 수비와 골키퍼를 모두 속였다. 이강인의 패스는 상대 골키퍼와 수비 사이에 뚝 떨어지는 정확도를 과시했다. ⓒ대한축구협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