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된다' 고작 2007년생이 '세계 최강' 브라질 중원에 안 밀린다...프랑스 탈락 후 모로코로 국적 변경→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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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2007년생이 맞나 싶다. 세계 최강 중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모로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겼다. 모로코는 경기에 앞서 브라질에 비해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았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 질긴 수비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모로코의 아유브 부아디가 있었다. 부아디는 고작 2007년생의 어린 미드필더다. 그럼에도 이날 브라질의 특급 중원을 상대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의 압박 속에서 여유있게 볼을 소유하며 모로코의 빌드업을 도왔다. 또한 간결한 패스와 드리블, 축구 지능을 선보이며 브라질의 중원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부아디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1%(60/66)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률은 60%(3/5)였으며 13번의 경합 중 9번을 성공했다. 또한 6번의 리커버리로 볼을 꾸준히 되찾아왔다.
2007년생임에도 월드컵에 주전으로 나선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그는 이미 소속팀 LOSC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023년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2024년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4-25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며 릴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부아디는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등과 연결된 바 있다.
동시에 특별한 스토리도 있다. 부아디는 프랑스 유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프랑스 A대표팀에 합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고, 모로코 이중국적을 가진 덕분에 모로코로 국적을 변경한 뒤에 합류했다. 그리고 월드컵 데뷔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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