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친 보강 속도! 'HERE WE GO' 떴다...1050억에 중앙 수비수 반 헤케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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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17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이 얀 폴 반 헤케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1,054억 원) 규모다"라며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반 헤케 이적에 대한 구단 간 합의를 마쳤다. 선수 역시 일주일 전 이미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거래에 부스코비치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브라이튼은 토트넘 소속의 수비수 부스코비치 영입을 원하고 있으나,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브라이튼이 제시한 3,500만 파운드(약 710억 원) 규모의 추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은 빠르게 보강에 나서고 있다. 앞서 앤디 로버트슨, 에세키엘 세네시 등을 영입한 토트넘은 반 헤케까지 데려오며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 로마노는 "토트넘의 다음 목표는 산드로 토날리다. 토트넘은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토날리 영입 작업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반 헤케는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로 NAC 브레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브라이튼에 입단한 그는 입단 직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안착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191cm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적극적인 대인 수비, 후방 빌드업 능력을 두루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3-2024시즌부터 브라이튼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반 헤케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전개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브라이튼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결국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영입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게 됐다. 이미 미키 판 더 펜이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인 반 헤케까지 합류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두 선수 모두 넓은 공간 커버 능력과 빌드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동시에 이번 영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취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복수 구단이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반 헤케를 품으면서 장기적으로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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