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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충격' 와이스 원하는 팀 아무도 없었다…강등→DFA→마이너 이관 확정, ML 재입성 도전

작성일: 2026.06.18 09:47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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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라이언 와이스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로 이관됐다.
▲ 결국 라이언 와이스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로 이관됐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굴욕이 아닐 수 없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DFA(양도지명) 된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결국 와이스가 휴스턴 트리플A로 이관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라이언 와이스가 웨이버를 통과한 뒤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로 이관됐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와이스는 지난 2024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와이스가 한화에 입단했을 당시 신분은 '단기알바'애 불과했다. 그런데 와이스가 매우 인상적인 투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그해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한화는 와이스가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2025시즌 동행을 제안했고, 와이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와이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78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07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펄펄 날아올랐다. 당연히 한화는 와이스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와이스의 선택은 빅리그 복귀였다.

와이스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제대로 찾아왔다. 그만큼 기량 향상도 이뤄낸 만큼 기대감이 컸다. 그런데 와이스와 휴스턴의 동행은 악몽이 돼 가고 있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와이스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개막 로스터 승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9경기(2선발)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패 평균자책점 7.62로 허덕였다. 그 결과 와이스는 지난 5월 5일 마이너리그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이후였다. 와이스가 마이너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와이스는 트리플A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8.41로 주저앉았다. 이에 휴스턴은 지난 13일 와이스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제외시키는 DFA 조치를 단행했다.

만약 와이스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등장한다면 이적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웨이버 기간 동안 클레임을 하는 구단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이에 와이스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과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선택지 중에 결국 마이너리그 잔류를 택했다. 따라서 와이스는 휴스턴 트리플A 슈가랜드로 이관됐다.

'MLBTR'은 "웨이버를 통과한 만큼 와이스는 40인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지만 비로스터 선수로 합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현시점에서 와이스의 한화 복귀는 어렵다.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큰 문제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입장에서도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와이스가 복귀 후 잘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다시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려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지다.

'MLBTR' 또한 "물론 아직 반등할 시간은 남아 있다"며 "슈가랜드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재도전에 나서게 된다"고 전했다. 과연 와이스가 아픔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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