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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ST] 이선균-이병헌-김수현-여진구, 여심 흔드는 '꿀성대'

작성일: 2016.10.13 14:1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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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빛나는 배우들 이선균, 김수현, 이병헌, 여진구(왼쪽부터). 사진|스포티비스타DB, 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목소리에 녹는다, '꿀성대' 배우는 누구?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선균의 '목소리 열연'이 빛났다. 공효진이 조정석과 고경표, 두 친구 모두를 사랑한다고 폭탄 고백한 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인 두 남자를 모두 포기한 상황. 아나운서가 된 공효진은 서지혜의 부탁으로 소개팅에 대신 나가고, 거기서 '목소리 이선균'을 만난다.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서 서숙향 작가-공효진과 호흡을 맞췄던 이선균이 바쁜 일정상 목소리로만 '소개팅남'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일명 '꿀성대'를 가진 남자 배우들이 있다. 이들은 비주얼은 기본이고,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울림을 지닌 목소리로 여심을 홀린다. 바라보면 좋고, 목소리를 들으면 행복한 배우들, 이선균, 이병헌, 김수현, 여진구다.

▲ 배우 이선균. 제공|JTBC, 드라마하우스

이선균, "봉골레 하나~"로 스타덤

목소리 좋은 남자 배우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선균. 12일 '질투의 화신'에 목소리로 특별출연할 정도로, 그의 목소리는 특별하다. 굵직하면서도 멋지게 울려, 목소리만으로 설레게 한다.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발성을 다진 이선균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과 '파스타'(2010)에서 각종 유행어를 만들며 '목소리 좋은 남자 배우'의 대표 주자가 됐다. 이선균은 '커프프린스'에서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장면으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파스타'에서는 후배에게 호통치면서 발성 좋은 목소리를 뽐냈다. 특히 "봉골레 하나"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

▲ 배우 이병헌. 사진|스포티비스타DB

이병헌, 광고주가 사랑하는 목소리

'꿀성대'하면 이병헌을 빼놓을 수 없다. 이병헌은 부드러운 저음에 정확한 발성으로 대사 전달력이 탁월하다. 노래도 잘 부른다.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2009년에는 권상우, 박신양, 박용하 등과 함께 직접 부른 노래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워낙 전달력이 좋다보니 이병헌은 방송과 광고에서 내레이션을 자주 맡는다.  교양 프로그램 '최후의 제국'(2012), '최후의 권력'(2013) 등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권력에 대한 다소 무거운 내용을 이병헌이 정확하게 전달해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목소리로도 첫 손 꼽힌다. 자동차 등 굵직굵직한 광고에서 이병헌의 목소리로 전하는 한 줄 카피는 백마디 말보다 호소력있게 자가온다.

▲ 배우 김수현. 사진|스포티비스타DB

김수현, 이 외모에 목소리까지

정확한 발성과 발음은 물론 남다른 표현력으로 한류 열풍을 불고 온 김수현은 20대 배우중 단연 '꿀성대'로 꼽힌다. 이병헌과 마찬가지로 노래 잘하는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2011)에서 가수를 꿈꾸는 송삼동 역을 맡아 노래 실력을 보여줬고, '별에서 온 그대'(2013) OST '너의 집 앞'을 부르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들려주는 목소리는 굵고 안정감 있다. 배우들의 목소리는 화를 내는 장면, 소리를 지르는 장면 등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2012)에서 어떤 장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외모, 연기력과 더불어 탁월한 20대 배우로 떠올랐다.

▲ 배우 여진구.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여진구, 이 나이에 '동굴 목소리'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꿀성대' 1인자 자리를 위협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여진구다. 아역 배우 출신인 여진구는 어느새 폭풍 성장해 여심을 홀리는 어엿한 성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일명 '동굴 목소리'로 울림이 깊은 목소리를 가진 여진구는 고른 연령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소리에 더한 훈훈한 비주얼은 많은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나팬들이 오빠라 부르고 싶다며 '진구오빠'로 개명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 이 목소리에 로맨틱드라마 한편 하면 여성팬들, 난리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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