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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핫 서머' 그리고 '레몬 탱'…하츠투하츠, 이 맛이 SM 서머송이지[초점S]

작성일: 2026.06.26 05:38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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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투하츠 ⓒ곽혜미 기자
▲ 하츠투하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가 신곡 '레몬탱(Lemon Tang)'으로 SM 서머송 계보를 제대로 이었다. 에프엑스의 '핫 서머', 레드벨벳의 '빨간 맛'으로 대표되는 'SM표 여름 청량'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SM 걸그룹의 서머송 계보를 잇고 싶다"는 바람대로 올 여름 가요계를 사로잡으며 당당히 'SM 신흥 서머송' 주인공에 등극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레몬탱'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레몬탱'은 새콤한 레몬과 톡 쏘는 맛을 의미하는 '탱(Tang)'을 결합한 제목처럼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혼자일 때는 시고 날카롭지만 함께할 때는 더욱 달콤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하츠투하츠가 꾸준히 강조해 온 '우리'라는 정체성을 녹여냈다.

여름 음악 시장을 겨냥해 나온 곡인 만큼, 멤버들은 컴백 전부터 'SM 걸그룹 서머송'의 계보를 잇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던 바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에서 "평소에도 선배님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 만큼 '레몬탱'이 써머송 계보를 이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익숙한 SM표 여름 감성을 제대로 녹여낸 '레몬탱'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레몬탱'은 공개 직후부터 리스너들 사이에서 "오랜만에 만난 정통 SM 걸그룹 서머송"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에프엑스의 '핫 서머', 레드벨벳의 '빨간 맛'처럼 계절감을 선명하게 담아내면서도 하츠투하츠만의 통통 튀는 에너지를 더해 차별화를 이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비단 SM표 여름 감성 뿐만 아니라 기존 하츠투하츠가 선보여 온 개성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접근법,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청량한 퍼포먼스가 만들어 낸 시너지도 인기에 힘을 실었다. 8인조 특유의 대칭 구조 안무와 하트 퍼포먼스, 레몬을 형상화한 포인트 동작 역시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최근 하츠투하츠를 조명하며 "SM의 상징적인 걸그룹 계보를 이어가면서도 자신들만의 새로운 유산을 만들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어지는 호평과 관심 속 '레몬탱'이 국내외에서 이어갈 기록 행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루드!'가 하츠투하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곡이었다면, '레몬탱'은 이들의 인기를 굳힐 곡이 될 전망이다. 자신들의 음악으로 당당히 'SM 서머송 계보'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한 하츠투하츠가 이어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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