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약 출소 5달 만에…다섯 생명 살리고 떠난 故김성민, 오늘(26일) 10주기

작성일: 2026.06.26 10:00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고 김성민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 고 김성민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2016년 6월 24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결국 이틀 뒤인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당시 유가족은 지인과 가족에게 평소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고인의 신장 간장 각막 등 세 개 장기가 5명의 환자에게 기증됐다. 

1973년생인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과 따뜻한 미소로 차차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돌아온 싱글’, '밥줘'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대중과 더욱 친근해졌다. 

이 가운데 김성민은 2010년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 혐의 등에 휘말려 이듬해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성민은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고 2013년에는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출소했으나 그로부터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후 약 2년 만인 2018년 유작인 영화 '숲속의 부부'가 개봉한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