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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억 들인 JYP 신사옥, 3년 만에 백지화? "대응 방안 다각도 검토"[공식입장]

작성일: 2026.09.10 15:5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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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로고.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 JYP 로고.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수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0일 텐아시아는 JYP가 신사옥 건립을 철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JYP 신사옥 건축설계를 맡은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는 "9일 JYP측으로부터 사업 철수에 대한 입장을 전달받았다.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JYP는 스포티비뉴스에 "향후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JYP는 2023년 10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서울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토지 1만675㎡(약 3230평)를 약 755억 3664만 원에 낙찰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옥 신축을 위한 유형자산(토지) 취득이었다. JYP는 2018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공원 인근에 신사옥을 지었으나 사세에 비해 건물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는 시각이 있었다. 

이후 신사옥 건립 사업을 이어왔으나, 신사옥 부지와 불과 20m 떨어진 곳에 대형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JYP가 신사옥 부지를 매입할 당시에는 공원용지였으나, 최근 용도가 변경돼 자족지원시설용지가 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 18~19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는 JYP 신사옥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이다. 이에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보호와 개방형 공간 운영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JYP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여러 절충안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JYP는 철수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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