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끝내 퇴출' 홈런 9개에 타율도 3할 가까운데…두산 왜 외국인타자 교체 승부수 띄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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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두산이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29)과 결별한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타자 카메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 구단은 "내일(29일) KBO에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라면서 "아울러 조속히 새 외국인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메론은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287, 출루율 .360, 장타율 .473, OPS .833 80안타 9홈런 43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득점권 타율이 .244에 머무르는 등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06(34타수 7안타)에 타점 2개를 수확하는데 그치는 등 방망이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6월에는 홈런 1개에 그치면서 장타력까지 바닥을 보이고 있어 두산의 결단을 재촉하게 만들었다.
더구나 최근 두산에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류승민이 타율 .421(38타수 16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민석이 69경기 타율 .298 4홈런 27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격 솜씨를 보여주고 있어 카메론이 없어도 외야진 구성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베테랑 정수빈 또한 75경기 타율 .277 5홈런 29타점 13도루로 활약 중이다.
따라서 두산은 내야진 보강에 초점을 두고 새 외국인타자 영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베테랑 양석환과 강승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두산이 전력을 구성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두산은 올 시즌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나름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과연 두산이 새 외국인타자 영입을 통해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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