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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최현욱 '맨 끝줄 소년', 공개 직후 32개국 TOP10 '흥행 청신호' 

작성일: 2026.06.29 10:0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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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끝줄 소년. 제공ㅣ넷플릭스
▲ 맨 끝줄 소년.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이 글로벌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맨 끝줄 소년'은 29일 OTT 순위 정보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국내외 시청자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해외 매체 레이저 바이트(Leisure Byte)는 "심리 게임과 은근한 긴장감이 가득한 드라마"라며 "최민식과 최현욱의 케미스트리가 극의 흐름을 이끌고, 절제된 영상미로 이야기의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고 평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역시 "참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자랑한다"며 호평을 보냈다. 글로벌 시청자들 또한 SNS를 통해 "절제되고 세심한 연출과 음악", "노련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캐릭터가 현실감 있다", "의도적인 모호함이 주제를 완벽히 보여준다" 등 피드백을 이어가고 있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가 강의실 맨 끝줄 학생 이강(최현욱)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최민식, 최현욱,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이 합류해 흡인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베테랑 배우 최민식과 주목받는 신예 최현욱의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을 압도한다. 최민식은 깊이 있는 내공으로, 해묵은 열패감을 지닌 허문오가 이강의 글에 휘둘리며 파멸로 내달리는 모습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호흡을 맞춘 최현욱 역시 이강 특유의 의뭉스러운 면모와 이면에 숨긴 감정을 독보적인 눈빛과 안정적인 보이스 톤으로 소화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두 배우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서로에 대해 "이강 역에 최현욱 말고 다른 배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최민식), "선배님의 호랑이 같은 에너지가 압도적이었다"(최현욱)고 밝히며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허준호, 김윤진, 진경 등의 열연이 가세해 다이내믹한 관계성을 완성했다.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은 스토리 전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정하며 특유의 섬세한 미장센으로 쫄깃한 서스펜스를 구축했다. 인물의 감정선 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이른바 '클리프행어 엔딩'으로 시리즈 정주행을 유발하고 있다.

'맨 끝줄 소년'은 넷플릭스에서 전편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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