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사퇴' 홍명보에 일침 "日 감독처럼 고개 숙이는 게 어렵나"
작성일: 2026.06.30 12:34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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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사퇴한 홍명보 감독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박문성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날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1-2로 패한 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이 브라질에 역전패해 탈락하자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며 "우리가 바라는 게 큰 것이 아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홍명보 감독을 저격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9일 새벽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에 준비한 사퇴문만 104초가량 낭독하고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더해 퇴장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는 장면이 포착돼 축구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을 기록해 조 3위에 머물렀다. 이후 조 3위 12개국 중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노렸으나, 10위를 기록해 이를 획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일부는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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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호 기자 mjh30279@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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