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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의 기적'은 계속된다…역주행 신화 넘어 정주행까지[초점S]

작성일: 2026.07.10 06: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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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느 ⓒ곽혜미 기자
▲ 리센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리센느가 역주행 신화를 넘어 이번에는 신곡으로 정주행까지 이뤄내며 현시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리센느는 8일 발표한 '프리티 걸'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정주행에 성공했다. '프리티 걸'은 멜론 '핫 100' 1위를 비롯해 '톱 100' 4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지니뮤직 '톱 200' 11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프리티 걸'은 그룹 카라의 동명 히트곡을 리센느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이다.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안된다는 맘은 노노노노", "그냥 되진 않는거죠 난" 등의 가사는 당당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리센느의 밝고 털털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가사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데뷔 후 묵묵히 성장해 온 리센느의 서사와도 맞닿아 있다는 반응이다. 

'프리티 걸'의 정주행과 함께 역주행 신화를 쓴 '러브 어택'은 마침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2024년 8월 발표된 '러브 어택'은 약 2년 만에 재조명되며 8일 오후 멜론 '톱 100'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FLO 차트 3위, 지니뮤직 톱 200 실시간 차트 4위와 일간 차트 5위, 벅스 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 4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과거 발표한 곡과 신곡을 동시에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여기에 지난 4월 발표한 '런어웨이', 지난해 7월 발표한 '데자부'까지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리며 리센느는 여러 곡을 동시에 차트에 진입시키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 미나미(왼쪽), 원이. 출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처
▲ 미나미(왼쪽), 원이. 출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처

리센느의 역주행은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서 시작됐다. 거제 출신인 원이는 구수한 사투리와 털털한 매력으로 주목받았고, 일본인 멤버 미나미는 갸루 콘셉트, 제나는 경주 사투리로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며 사랑받았다. 

특히 원이와 미나미가 함께 거제를 방문해 외친 "거제 야호"가 밈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이를 따라 외치며 더욱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월 첫 영상을 공개한 해당 채널은 9일 오후 5시 기준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 총 누적 조회수는 2억 2000만 회를 넘어섰다. 원이와 미나미의 거제도 방문 영상은 조회수 93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원이를 비롯한 멤버들은 해당 채널에서 특유의 털털하고 밝은 모습, 유쾌한 매력으로 호평받았고, 이들은 거제, 수원, 경주, 고양 등 각 멤버의 고향에서 연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유튜브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들의 음악성까지 재조명됐고, 꾸준한 화제성과 팬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지며 마침내 음원차트 정상까지 밟게 됐다. 콘텐츠의 인기가 음악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어내며 뜨거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존 발표곡들의 역주행에 이어 '프리티 걸'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리센느는 제대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시적인 화제성을 넘어 롱런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차트 1위 소식에 멤버들도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리센느는 '러브 어택'이 1위를 차지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뜨거운 인기에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서로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눠 감동을 안겼다. 

'거제 야호' 밈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리센느는 '러브 어택'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고, 이제는 '프리티 걸'까지 흥행시키며 새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역주행의 아이콘을 넘어 새로운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리센느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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