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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도 부정예매…4억 수익 낸 30대 女, 검찰 송치

작성일: 2026.08.27 09:5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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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뮤직
▲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등 콘서트 티켓 2600장을 구매한 뒤 되팔아 이득을 취한 3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업무방해·공연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돌 공연 등 티켓 약 2600장을 가족·지인 명의 계정으로 부정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판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월 23일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티켓 9장을 예매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고, 해당 티켓은 실제 암표로 판매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예매 과정을 예매업체와 함께 집중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을 잡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4억 4200만 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티켓 부정 구매·유통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부터 암표 단속 등을 강화하는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부정 판매 행위자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과징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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