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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KT 홈 공연 결국 취소 … "한화 시구 기다려" 발언 일파만파 [전문]

작성일: 2026.07.14 22:58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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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가 한층 어려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출처|신지 SNS
▲ 신지가 한층 어려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출처|신지 SNS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KT 위즈의 시구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언급했다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냈다.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4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8월 2일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행사 및 신지 씨의 시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다.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하였다. 다만, 이후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다"라며 "당사와 신지 씨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KT 위즈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코요태와 신지 씨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 그룹 코요태 신지와 남편 문원. 출처|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 그룹 코요태 신지와 남편 문원. 출처|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한편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2026 KT 워터 페스티벌' 미니 콘서트에 초청 가수로 출연을 앞두고 있던 중 신지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KT 위즈 행사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지는 "얼마 전 코요태가 KT 야구장 공연 섭외를 받았다"라며 "경기 종료 후 공연이라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행사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문제가 된 것은 다음 발언이었다. 그는 "(KT 위즈 측에서) 시구도 부탁했다고 하더라"며 "저는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KT 위즈의 시구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KT가 한화와 경기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신지는 "한화랑 하는 경기인 줄 몰랐다"라며 "그럼 우리 경기 볼 수 있나. 그런데 내가 거기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는 없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지의 발언과 함께 영상에는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 등의 자막도 함께 삽입됐다.

해당 장면은 공개 이후 KT 팬들 사이에서 빈축을 샀다. 홈 팀 행사에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한화를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점이 무례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응원하는 팀이 있는데 억지로 시구하는 것보다 거절하는 것이 낫다고 신지를 옹호하기도 했다.

신지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거세진 가운데, 현재 해당 영상에서 시구 관련 대화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논란 속 과거 신지가 2015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함께 시구를 했던 사실이 파묘되면서 "과거에도 KT가 아닌 다른 팀의 시구를 했는데 이번엔 무엇이 문제냐"라는 지적도 이어지는 중이다.


다음은 코요태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8월 2일 코요태의 KT 위즈 홈경기 행사 및 신지 씨의 시구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KT 위즈 구단 측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이는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 개인에 대한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하였습니다.

다만, 이후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와 신지 씨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KT 위즈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습니다.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코요태와 신지 씨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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