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등극 '인턴', '오디세이' 장기집권 끝냈다…추석 韓영화 대전 시작[이슈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흥행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인턴’이 1000만 영화 ‘오디세이’의 장기 독주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의 흥행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은 관객 수 6만103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에 나섰다. 누적 관객 수는 8만2566명이다.
'인턴'의 데뷔가 놀라운 점은 1000만 영화 '오디세이'의 독주를 오랜만에 꺾었다는 점이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호프' 이후 약 50일 만이다. '오디세이'는 현재 누적 관객 수 1092만1483명으로 예매량이 12만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1100만 돌파가 유력하다. 이같은 기세의 장기집권을 '인턴'이 막아낸 것.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동명의 2015년 미국 영화 '인턴'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인턴'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쟁쟁한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3일에는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암살자(들)'이 개봉한다.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주연으로 나서며 한국영화의 주역들이 대거 특별출연으로 함께한다.
같은 날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도 개봉한다. 변요한, 노재원이 주연을 맡으며, 벼랑 끝 도박판, 같은 이름, 다른 운명의 친구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이 모든 것을 건 글로벌 도박판에서 벌이는 승부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 역시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이날 극장 개봉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설경구, 전도연, 조여정, 조인성이 주연으로 나서며 개봉 전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추석 대전이 지나고 나면 10월 연휴를 앞둔 30일 '부활남'이 개봉한다. 죽을 수록 강해지는 석환(구교환)이 부활을 거듭하며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이야기다.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4'의 매서운 흥행 바람이 지나간 가운데, 신작 한국 영화들로 승기의 전환을 알린 시점. 추석 연휴와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까지 한국 영화의 화끈한 흥행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걱정 마, 안 죽어"…'부활남' 구교환, 역대급 능력치 K히어로 탄생[종합]
2026-09-16
-
'부활남' 구교환 "액션은 특수 효과에 기대, 멋 많이 안 부렸다"
2026-09-16
-
'부활남' 신승호, '섹시하다' 칭찬에 얼굴 빨개져 당황 "상 받은 기분"
2026-09-16
-
'실낙원' 연상호母가 쓴 이야기였다 "어머니에게 직접 판권 구매"
2026-09-15
-
'이혼과는 별개' 박지윤 빠진 최동석 상간소송…11월 결론
2026-09-15
-
나홍진 '호프', 북미개봉 첫 주 500만불 수입…조인성·정호연도 프로모션
2026-09-15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