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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공중화장실서 옷도 못입고 기절 "여기서 죽으면 안되는데" 절박('데이앤나잇')

작성일: 2026.07.16 10: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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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부터 감독, 작사․작곡가, 화가, 작가, 사업가까지 섭렵한 ‘프로 N잡러’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겪었던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구혜선은 18일 방송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격, ‘원조 얼짱 신드롬’으로 데뷔한 비화부터 작품 활동, 건강 문제에 대해서까지 언급한다.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으로 지내다가 신문 1면에 났다”라며 몇만 명이 넘은 ‘얼짱들의 팬덤’에 관한 기사에 이름이 나오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힌다.  

구혜선은 이후 시청률 33.2%를 기록한 ‘꽃보다 남자’, 시청률 42%의 ‘열아홉 순정’ 등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사랑받는다. 

구혜선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황금기에 작품을 한 거 같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라며, 17년째 사랑받고 있는 반려짤인 ‘꽃보다 남자’ 속 스키장 장면에 대해 “아무리 봐도 왜 웃긴지 진짜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구혜선은 드라마 촬영 중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식을 잃었던 충격적인 경험도 털어놓는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결과 구혜선은 대부분의 음식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특히 구혜선은 공중화장실에서 기절해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발 누군가 문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라고 절박했던 심정을 드러낸다. 

그 후 존엄사에 대해 표현한 시를 읽었다는 구혜선은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인간의 존엄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고백한다. 

구혜선은 “그해에는 쌀죽밖에 먹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어느 날 너무 게장이 먹고 싶어서 처방약과 주사까지 준비한 채 먹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놀랍게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 뭐든 다 잘 먹게 됐다”라고 호전된 상태를 전한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구혜선.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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