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그래서 (우리 팀은) 2위만 계속 하자고?" 3라운드 앞두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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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엑스 더 리그’에서 미국·일본·태국 팀이 3라운드를 통해 순위 뒤집기에 도전한다.
6일(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6회에서는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른 3라운드 ‘LIMIT BREAK(리미트 브레이크)’가 시작된다. 이번 미션은 앞선 라운드에서 세운 기록을 얼마나 뛰어넘느냐가 핵심인 만큼,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단숨에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앞선 라운드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미국과 일본, 태국 팀은 3라운드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는다. 각 팀은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앞세워 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승부에 나선다.
미국 팀은 거대한 크리에이터 인프라를 무기로 꺼내든다. 3라운드 미션 내용을 접한 캡틴 케이드는 “이번 라운드가 미국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미국 팀은 곧바로 약 1만 3000명의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형 커머스 박람회 현장에 ‘엑스 더 리그’ 부스를 마련한다.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그램과 상품을 알리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한 것. 케이드는 “미국이 왜 글로벌 이커머스의 기준인지 보여주겠다”고 선언하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일본 팀 역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라운드에서 최하위에 그쳤던 만큼 이번 미션을 통해 단번에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키짱은 “일본에게는 엄청난 인생 역전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약간 럭키라는 느낌도 들고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일본이 선택한 카드는 ‘콘텐츠’다. 료타는 “다른 나라들은 이미 완성형 셀러들이지만 일본은 라이브 쇼핑 자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시장”이라고 현재 상황을 짚으면서도 “재미만큼은 우리가 최고!”라고 강조한다. 판매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일본 팀 특유의 재미와 볼거리를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태국 팀도 포기하지 않는다. 플루크는 이번 라운드에서 미션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에 주목한다. 그는 “미션 점수 비중이 40%나 되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직접 현장으로 나가 시장을 살핀다.
가수와 배우를 거쳐 셀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플루크는 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캡틴 역할을 이어왔다. 1라운드 당시 4명이었던 팀원은 2라운드에서 3명으로 감소한 상황. 불리한 조건에서도 경쟁을 이어온 그는 “태국 팀에게 한계는 없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세 명으로 시작했다. 반드시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이처럼 미국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일본은 콘텐츠 경쟁력, 태국은 현지 시장에 대한 분석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3라운드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한 만큼 실제 결과가 순위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침내 3라운드 결과가 공개되는 순간, 각국 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대한민국 팀 역시 결과를 기다리며 촉각을 곤두세운다.
한국 팀의 깡스타일리스트가 “그래도 우리가 2라운드 때 2위로 선전했으니까”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자 기은세는 “그래서 2등만 계속 하자고?”라고 되묻는다.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순위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
이어 기은세는 “이번에 일본 팀이 열심힌 한 것 같다. 일본, 미국 팀이 순위가 높을 것 같다”고 예상한다. 과연 그의 예상대로 일본과 미국이 순위 상승에 성공할지, 태국까지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던 대한민국 팀이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각 팀의 새로운 전략과 순위 변동이 공개될 ENA ‘엑스 더 리그’ 6회는 6일(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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