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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공원' 주연 男배우, 암 투병 끝 별세라더니…진짜 사인은 '폐렴'이었다

작성일: 2026.07.16 16:55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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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 샘 닐.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샘 닐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샘 닐의 매니저였던 필립 그렌즈의 말을 인용해 고인이 폐렴 투병 중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앞서 샘 닐은 희귀 암인 T세포 림프종 투병 끝에 암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암과 관련된 사망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으나, 매니저는 사망 당시 고인이 완벽한 암 완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선을 그었다.

유족 측 역시 "사망 당시 그는 암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번 사망은 폐렴으로 인한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고 사실을 명확히 정리했다.

1947년 북아일랜드 오마에서 영국인 어머니와 뉴질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샘 닐은 1954년 가족과 뉴질랜드로 이주했고, 150편 넘는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 역을 연기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도 같은 캐릭터로 출연하며 시리즈와 인연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피아노', '피키 블라인더스'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명배우로 사랑받았다. 생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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